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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복합문화시설 명칭 ‘송내 어울마당’… “존재감 약하다”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 2015년 9월 완공
부천문화원·도서관·청소년 문화의집 등 들어서 
더부천 기사입력 2014-01-03 13:56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1283


옛 부천문화원 건물을 헐고 들어서는 복합문화시설<조감도> 명칭이 ‘송내어울마당’으로 선정됐다. 이를 두고 건물에 들어서는 시설 등을 두루 감안할 때 무게감 및 존재감이 떨어지고 동(洞) 단위 개념의 행사장 정도로 인지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부천시는 소사구 경인로 92번길 25번(송내동 387-4)의 지은 지 34년된 옛 부천문화원 건물을 헐어내고 총사업비 278억원(국비 26억, 도비 24억, 시비 228억)을 들여 4천302.8㎡ 부지에 건축면적 2천358.9㎡, 연면적 4천462.9㎡,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오는 2015년 9월 완공되는 복합문화시설의 명칭을 ‘송내어울마당’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 문화예술과 문화시설팀에 따르면 복합문화시설에는 부천문화원·도서관·청소년 문화의집 등 들어서며,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소사구의 지역·문화적 특성을 잘 반영한 복합문화시설의 명칭을 공모해,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친 후 내부직원 선호도 및 송내1·2동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송내 어울마당’으로 선정했다.

시는 ‘송내 어울마당’의 ‘어울마당’은 소통과 화합을 위해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을 의미하고, 발음하기가 쉽고 친숙하며 밝고 긍정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청 어울마당 등 ‘어울마당’이란 명칭이 널리 사용되는데다, 건물에 들어서는 시설들을 두루 감안할 때 너무 가볍게 사용되는 명칭으로 무게감이 떨어지고 동(洞) 단위 개념의 행사장 정도로 인지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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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송내 어울마당’이란 명칭으로 선정된 복합문화시설의 지하에는 향토역사관과 체력단련실, 지상 1~2층에는 도서관·시민학습원·문화카페 등, 3~5층에는 부천문화원·청소년문화의집·소극장·문화교실·방과후 교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방문화 발전을 통한 문화융성시대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런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송내 어울마당’이란 명칭은 너무 가볍고 존재감이 약한 측면이 있다. 한 시민은 “차라리 ‘소사(송내) 열린터’같은 광의의 의미를 담아낸 앞을 내다본 명칭 선정에 신중을 기했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시 문화예술과는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복합문화시설이 ‘송내 어울마당’이라는 새 이름을 얻어 시민들과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송내 어울마당이 부천을 대표하는 문화·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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