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현재 KBS 제1TV‘ 국악 한마당’ 방송 진행자인 KBS 고민정 아나운서가 해설을 맡아 클래식 음악을 더욱 재미있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김희철 객원지휘자의 탁월한 곡 해석을 통한 부천시립합창단의 변화무쌍한 합창의 하모니는 합창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 곡목은 첫 번째 무대에서 천상병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새’와 ‘강물’, ‘그해 여름밤’, ‘가을편지’를 들려주고, 두 번째 무대에서는 ‘항해’, ‘꿈꾸는 섬’,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새들처럼’을 들려주고, 세 번째 무대에서는 스페셜 케스트인 ‘신상우와 앙상블’의 무대가 꾸며진다.
마지막 네 번째 무대는 ‘합창 뮤지컬- 사랑할 때’로 꾸면져 ‘Opening Song(진짜사랑)’, ‘처음엔 그랬지’, ‘좋아한다고 말해’, ‘Love theme’, ‘Ending song(진짜사랑)’ 등을 들려준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무료이다.
한편, 부천시립예술단은 8~9월 공연은 부천시민회관의 냉·난방기 교체공사로 인해 공연장을 변경해 무료로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8월22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해설음악회는 경기아트홀에서, 8월29일 부천시립합창단의 해설음악회는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9월6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178회 정기연주회 ‘불멸의 클래식 시리즈Ⅱ’는 가톨릭대학교 콘서트홀에서, 9월12일 부천필 협주곡의 밤은 가톨릭대학교 콘서트홀에서 각각 열리며 무료 입장이다.
7월1일자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라는 명칭에서 본래의 명칭(부천시립합창단)으로 변경했다.
국내 정상급 시립합창단으로, 1988년 초대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인 최병철 교수, 1999년 2대 지휘자인 이상훈 교수, 그리고 2012년 3대 지휘자인 조익현 교수로 이어지는 25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단원들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통해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을 추구하는 합창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정통 합창음악 뿐만 아니라 오페라, 재즈, 그리고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항상 최고 수준의 합창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부천지역 내 문화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현장방문 연주회와 학교에 찾아가는 스쿨 클래식 콘서트 등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의욕적인 기획연주회를 하고 있으며, 특히 단원들은 부천지역 초·중·고교에 합창 지도교사로 출강해 학생들에게 합창음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해 주는 등 부천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시립합창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부천시립합창단은 특히 풍부한 볼륨과 강력한 표현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오페라 합창단으로도 명성을 얻어 매년 여러 오페라에도 자주 초청되고 있다.
그동안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와 <가면무도회>, 푸치니의 <라보엠>,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등 다양한 오페라 작품에서 최고의 오페라 합창을 선보였으며, 기량이 뛰어난 단원들은 오페라의 주역이나 조역으로 초청돼 활약하고 있다.
국내 정상급 합창단의 명성에 걸맞게 러시아의 예르마코바, 미국의 윌리엄 데닝, 조셉 플루머펠트, 제리 멕코이, 독일의 마틴 베어만 등 세계 유명 지휘자들을 객원 지휘자로 초청해 이미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천시립합창단은 지난해 서울 음대 및 동대학원 작곡과(이론전공)를 졸업하고 미국 북텍사스주립대학교(University of North Texas)에서 합창지휘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조익현 교수를 제3대 지휘자로 영입해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마련하였다.
이론과 실재를 겸비한 지휘자로 평가받는 조익현 교수는 앞으로 한국 합창음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젊은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으며, 신선한 기획과 해박한 해설, 그리고 관객을 위한 진솔된 연주 등으로 매회 감동적인 연주를 만들어가고 있다. 기타 문의= 부천시립예술단 ☎(032)625-8330~2,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ㆍ바로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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