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작품전시는 소향갤러리가 지난해 문을 연 이래 전문작가가 개인 작품전시를 여는 것은 처음인데다, 1~3부로 나눠 회화작품 30여점과 판화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6 김야천 작품 전시회’는 1부 작품 나눔장터(27일~12월1일), 2부 송구영신 해맞이(12월 4~7일), 3부 백혈병 환우와 함께(12월10일~13일)라는 주제로 각각 나눠 3주 동안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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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야천씨는 부천미협과 21세기 청년작가회의 회원 등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가운데, 시민단체 부천시민연합 이사로 시민운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심곡본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야천씨는 “대부분의 작가들은 통상적으로 별도의 규모가 있는 전시실이나 입지 여건이 좋은 전시공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이 삶속에서 언제든지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가갈 수 있도록 지역 내 예술인들이 동시다발적인 다양한 전시를 기획한다면, 시작은 미약할지라도 지역주민의 문화적 갈등 해소와 시민의 행복감을 촉진시킬 수 있는 또다른 형태의 지역예술·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소행갤러리에서의 작품 개인전의 개최하게된 동기와 의미를 밝혔다.
한편 김야천씨는 홍익대 미대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지금까지 개인전 7회, 한강미술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기념미술전, 부천미술제, 부천시-가와사끼시 교류전, 부천시-오까야마시 우호 미술전 등 국·내외 단체전 150여회 등을 통해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문의= 김야천 개인화실☎(032)667-1836, 016-309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