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이하 경기예총) 제18대 회장에 선출된 윤봉구 회장의 취임식이 21일 오후 4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윤봉구 신임 경기예총 회장은 향후 4년간 경기예총을 이끌게 된다. 임기는 오는 2015년 1월까지다.
윤봉구 경기예총 회장은 지난 1월27일 경기도 문화의전당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예총 회장 선거에서 유효 득표수 223표 중 88표를 획득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윤봉구 경기예총 회장은 한성디지털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부천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부천에서 19809년 극단 <믈뫼>를 창단해 10년간 대표를 역임했고, 연극 전용 소극장인 심곡소극장, 성은소극장, 극예술공간, 포켓극장을 20여년간 운영하면서 연극, 뮤지컬, 마당극 등 120여편의 작품을 제작 및 연출한 ‘향토 연극인’으로 최근까지도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장을 맡아 경기 연극을 이끌어 왔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전국연극제 금상, 한국연극예술상, 부천시민문화상 등이 있다.

한편, 윤봉구 회장의 뒤를 이을 제18대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장에는 연극협회 부천시지부장을 지낸 권고섭 씨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