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및 수상작은 ▲소설 부문은 이보헤(25) 씨의 ‘냉장고 사람사람사람’ 및 극 일반 ‘MBTI’) ▲시 부문은 김성훈(69) 씨의 ‘구두 이야기’ ▲아동문학 부문은 조혜용(55) 씨의 ‘아하파워랜드’ ▲수필 부문은 김정이(45) 씨의 ‘아픈 손가락’ 등이며, 문화평론 부문은 당선작을 선정하지 못했다.
수상자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나이, 경력과 관계없이 문학적 가능성을 보인 미등단 인물들이다.
심사위원단은 “문학에 대한 부천시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깃든 부천신인문학상이 (코로나19로) 비상 시국인 올해도 진행돼 다행스럽고 기뻤다”며 “‘문학 청춘, 시대를 울려라’는 문학상의 지향처럼 응모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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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9월 18일 오후 3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제22회 수주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열리며, 당선자 본인과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올해 총 시상금 규모를 지난해 대비 2배가량 늘렸다. 소설 부문 당선작에 300만원, 시·아동문학·수필·극 일반 부문 당선작에 각각 200만원의 작가 지원금을 수여한다.
한편, 부천신인문학상은 지역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창작 의지 고취를 위해 2004년 제정됐으며, 제정 이래 현재까지 총 1천700여 명이 응모했으며, 올해는 6개 부문에 총 240편이 접수됐으며, 각 부문 심사평과 수상작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