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석왕사 사진동우회 ‘심상(心像)’(회장 강향숙)이 오는 22일부터 3차례에 걸처 22번째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회원전은 ‘암자에서 길을 묻다1’라는 주제로 회원 13명의 사진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1차 전시는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양천구 국제선센터(☎02-2650-2201)에서 열리며, 2차 전시는 5월9~10일까지 부천 석왕사 경내 전시실(☎032-663-7771)에서 열리고, 3차 전시는 5월13~18일까지 부천 북부역 지하 부천문예전시실(☎032-320-3630)에서 열린다.
이번 회원전에는 강향숙, 손상훈, 이혜영, 고외숙, 원종기, 허애영, 원혜영, 이은숙, 서현옥, 김종숙, 장선아, 김동선, 송길자 회원이 1년동안 전국 곳곳의 큰 절에 딸린 작은 절인 암자(庵子)를 찾아 다니며 담은 사진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부천 석왕사 사진동우회 ‘심상(心像)’은 1989년 창립해 1990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회원전, 기획전, 동아리연합전을 열고 있으며, 특히 매년 주제를 달리해 전시회와 작품집을 발간해 오고 있다.
또한 백중(음역 7월15일) 날에는 어르신 장수 영정 사진촬영을 14년째 실시하고 있고, 경기도내 복지회관과 결연을 맺고 가족사진과 칠순, 팔순 잔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사진을 통한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전시회로는 1995년 ‘20인의 사진’, 1997년 ‘18인의 사진’, 1998년 ‘풍탁의 울림’, 1999년 ‘11인의 불(佛)’, 2000년 ‘인연으로부터’, 2001년 ‘마음의 향기’, 2002년 ‘향기 속으로’, 2003년 ‘창호의 아름다움’, 2004년 ‘풍경속의 사리탑’, 2005년 ‘아름다운 인연’, 2006년 ‘님의 미소’, 2007년 ‘오방색의 아름다움- 단청’, 2008년 ‘산문(山門)에 서다’, 2009년 ‘그대 마음을 밝히는 등- 석등’, 2010년 ‘사물(범종·법고·목어·운판)’ 등을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