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출연기관 (재)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관장 금영수)와 다락회(회장 박태근)는 ‘다문화 어린이합창단’과 ‘사물놀이’ 단원을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다문화가정 자녀로, 전화로 접수 가능하며 사전 접수를 못했었도 6월25일 오후 3시 부천여성청소년센터 4층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다문화 어린이합창단에는 한국 예술계를 이끌어 가는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국수호(디딤무용단장), 박영근(한양대 음대교수), 유영소(성악가), 임재홍(성악가), 조남규(한국무용가), 송정은(한국무용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부천의 다문화 아동들의 문화예술을 위해 참여하기로 했다.

오는 25일 실시되는 오디션은 당락의 성격이 아닌 다같이 모여 즐기자는 취지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디션 후 단원으로 활동하게 될 다문화 청소년들은 매주 연습에 절반 이상 참여하게 되면 지휘자 및 임원진과 협의 후 정식 단원으로 선발되며, 합창 및 연주 발표 단원은 소정의 장학금 지원받으며, 단원 가족을 위한 의료 봉사도 매월 1회 진행된다.

한편, 다락회(☎032-348-2335)는 지난 5월11일 사단법인 동의난달의 산하기관으로 발족됐다. (사)동의난달은 20여년간 노인 및 소외 계층과 장애인에 대한 의료봉사와 농촌학교 어린이 장학사업, 시각장애아를 위한 미술 전시회와 장애아 대상 장학사업 활동을 해오고 있다. 새로 발족한 다락회는 뉴드림 의료단과 예술단을 기초로 해 다문화 가정을 위해 음악교육과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www.vomul.or.krㆍ바로 가기 클릭ㆍ☎032-665-0925)는 지난 2006년부터 결혼이민자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인들을 위한 한국어교실, 생활문화교실 등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