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출연기관인 (재)부천문화재단(이사장 김만수 부천시장ㆍ대표이사 김혜준)이 심곡복개천로 ‘부천시민학습원’ 개관(▷관련기사 클릭)에 발맞춰 시민의 자발적인 학습 커뮤니티 조성과 지역공동체 형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가 만드는 15가지 빛깔여행’이라는 주제로 ‘2011 시민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총 15가지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시민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사람이 도서관이다’ ▲‘문화야, 같이 놀자’ ▲‘알고 싶고 듣고 싶은 이야기’ 강좌를 마련한다.
또 지역사회 활동가를 대상으로 ▲‘사서, 지역활동가를 꿈꾸다’ ▲‘102% 꿈꾸는 사람들’ 강좌를 진행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문학 교실’ ▲‘건축교실’이란 섹션을 진행된다.
강사로는 노성두(인문학), 정윤수(문화평론), 제윤경(경제), 신문선(스포츠) 등 각 분야의 명망있는 전문가가 총출동하는 명품 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민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나를 바라보고, 전망하며, 우리 지역에 대해 함께 점검하여 지역이 당면한 과제 및 문제점을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일반인에게는 문화적 감성을 일깨우고, 문화예술 준(準)전문활동가에게는 지역 내 역할을 제고하며, 청소년에게는 진로 탐색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부천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학습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관련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부천시민학습원’이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커뮤니티 형성과 지역의 주요 거점으로 거듭 나도록 하는 한편, 시민 지도자 및 기획자 등 문화기획자 발굴 및 양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중심의 학습 커뮤니티 운영은 문화특별시를 지향하는 부천시의 정책적 방향과도 맥을 같이 하고, 특히 ‘일생이 즐거운 문화도시 부천’이라는 모토에 맞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부천지역 내에서 활발한 문화 소비와 재생, 창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는 향후 부천시민이 스스로 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올해에 한해 수강료는 없다. 강좌는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각 강좌당 30~4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각 분야별 세부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320-63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