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소사구청 1층 로비에서는 올들어 처음으로 소사필오케스트라의 새봄맞이 작은 음악회가 열려 구청 직원과 구청을 찾은 민원인, 인근 어린이집 아동 등 250여명이 오붓한 음악회를 즐겼다고 소사구청은 전했다.

단원 23명으로 구성된 소사필오케스트라(지휘 채은석)은 이날 런치타임 음악회에서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 Nachtmusik)’, 동요 ‘여우야 여우야’, ‘아리랑’, ‘종려나무’ 등 모두 7곡을 지휘자가 연주할 곡을 미리 해설한 후에 들려주어 생소한 음악에 대한 이해와 감상에 도움을 주어 연주가 끝날 때마다 큰 박수갈채와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구는 소사필 런치타임 음악회가 인근 주민들에겐 관공서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구청 직원들에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부터는 합창, 마술, 댄스공연 등 다양한 테마 문화공연을 선보이기로 했다.

소사필 런치타임 작은 음악회 향후 일정은 구청 총무과(☎032-625-60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