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출연기관인 (재)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이 부천지역의 역량있는 신인 작가를 배출하고 지역의 문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8회 신인문학상’ 수상작을 확정, 오는 12월3일 오후 3시 복사골문화센터 문화사랑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신인문학상 당선작은 시부문 강현진의 <바벨의 도서관>, 소설부문 이신옥의 <벙어리 시간상자>, 동화부문 염은비의 <내 별명을 지어줘>, 수필부문 전명희의 <숲에서 배운다>, 희곡부문 최명식의 <호랑이 눈썹>이 선정됐다. 당선작에는 총 700만원이 지원된다.

‘제8회 부천신인문학상’ 공모에는 시 115편, 소설 10편, 동화 8편, 수필 20편, 희곡 4편 등 총 157편이 응모했으며, 심사는 시는 고경숙ㆍ박영봉 시인, 소설은 민충환 부천대 명예교수, 동화는 구자룡 시인, 수필은 김가배ㆍ김승동 시인, 희곡은 최현규 신인공모상 운영위원장 및 문학평론가가 각각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