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문화원 주관 아래 ‘문화관광 해설사’ 제도를 운영한다.

‘문화관광 해설사’는 관광객의 이해와 감상, 체험 기회를 제고하기 위해 역사ㆍ문화ㆍ예술ㆍ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사람을 말하며, 부천시는 200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문화관광 해설사’의 능력을 향상시켜 부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관광 해설사 양성ㆍ배치ㆍ활용․ㆍ지원 등에 관한 계획을 수립,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향토역사관에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에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문화해설사를 상주시켜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내ㆍ외국인이 방문하거나 단체로 해설을 요청하면 동행하면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줄 계획이다.

또한 문화관광 해설사가 특정한 장소를 직접 방문해 해설해 주는 ‘찾아가는 해설서비스’도 운영한다.

문화관광 해설사가 활동하는 곳은 향토역사관, 한국만화박물관, 옹기박물관, 아인스월드, 부천로보파크, 부천식물원 등 21곳이다.

시는 문화관광 해설사의 효율적 운영 관리 및 양질의 해설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설사의 인원을 증원하고 특정해설사를 특정 해설지에는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문화관광 해설사 운영이 부천시의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32)625-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