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개장식을 가진 ‘야인시대 캠핑장’은 8만4천368㎡ 터에 임대 텐트 50면, 자가 텐트 40면 등 총 90면의 야영시설과 함께 체육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야인시대 캠핑장’은 저녁에는 문화공연과 만화,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캠핑장 주변에는 한국만화박물관과 김치체험관을 관람할 수 있어 단순 야영장이 아닌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캠핑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인시대 캠핑장은 6월 중순까지 임대 텐트 구역을 우선 운영하면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사항 등을 보완해 6월말부터는 자가 텐트 구역까지 예약시스템으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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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캠핌장 이용은 홈페이지(www.bccamppark.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며, 지난 5월말 예약시스템을 하면서 5분만에 6월과 7월 주말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편, 김만수 시장은 개장식에서 “캠핑장이라면 으레 숲속의 개념을 생각하는데 ‘야인시대 캠핑장’은 빌딩 숲속에 텐트를 쳐서 만들어진 공간”이라며 “저녁에는 아파트 불빛과 외곽순환고속도로의 차량 불빛조차 쉬어가는 이색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판타스틱한 캠핑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야인시대 캠핑장은 수도권의 다른 지역들과 비교해 주변환경, 교통의 편리성 등 여러모로 좋은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도심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도시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맛볼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