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발레리나 강수진이 오는 7월26일 오후 8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월드스타 발레리나 강수진과 친구들 2012 내한 공연’은 세계적 무용수와 함께하는 발레 갈라쇼로, 강수진이 직접 예술감독을 맡아 함께 공연할 초청 무용수와 공연작을 선택해 더욱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수진과 함께하는 친구들은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주역 남성무용수인 마레인 라데마케르(Marijn Rademaker)과 제이슨 레일리(Jason Reilly), 미국 워싱턴발레단의 채지영, 전 국립발레단의 주역 무용수 윤전일, 스위스 취리히발레단의 원진영 그리고 국내 최고의 현대무용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LDP의 남성 무용수 등이 대거 참여해 높은 예술성과 화려한 춤의 성찬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수진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며 무용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브노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의 최우수 여성 무용수상을 수상했고, 독일 주정부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궁정 무용수 인증을 받으며, 세계 5대 발레단 중 하나인 독일 슈트가르트발레단의 유일한 종신 단원이자 12명 주역 무용수 중 서열 1위의 프리마돈나로 활약하고 있다.

부천 공연에서는 <오네긴(Onegin)>, <까멜리아 레이디>, <로미오와 줄리엣(Romeo & Juliet)> 등 화려한 클래식 발레 외에도 한국 초연의 컨템포러리 발레인 (안무 Raimondo Rebeck), (안무 신창호) 등 현대발레의 진수도 선보일 예정이다.

‘월드스타 발레리나 강수진과 친구들 2012 내한 공연’은 부천문화재단의 기획공연 ‘공감’의 첫번째 작품으로, 서울 의존형 공연 관람 문화를 탈피하고 부천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해 공연의 감동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티켓 예매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전화(☎032-320-633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