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ㆍwww.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은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상주 극단 ‘노뜰’의 정기공연으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오정아트홀에서 연극 '베르나르다'를 공연한다.

‘베르나르다’는 에스파냐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프카의 3대 비극 중 대표적인 작품으로, 어머니와 세 딸들이 체면을 위해 자신의 삶을 억압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물과 그림자를 매개로 하여 공연장 무대를 객석으로 이용하고 객석을 무대로 변형해 관람객의 기대와 전혀 다른 공간 구성이 주는 재미를 제공한다.

이 작품은 극단 ‘노뜰’이 지난 2007년 초연한 이래 대표적인 정통 연극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2012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DFP 공식 초청받기도 했다.

만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26일과 27일에는 오후 7시30분, 28일에는 오후 3시에 공연하한다. 일반 2만원, 어린이 및 청소년과 예술인은 1만원이다. ☎(032)677-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