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청 1층 민원실 내 전시공간 소향갤러리에서는 올해 첫 전시회로 오는 2월13일까지 김수민 작가의 화려하고 신비한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20여점을 전시는 ‘디지털 아트’ 전이 열린다.

한양여자대학교 시각미디어디자인과 겸임교수로 활동중인 김수민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억을 담다’라는 주제로 행복한 때, 세상과의 타협, 대화의 시간, 설레임, 깊은 사연 등으로 명명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삶속의 기억들을 재발견하고 이를 현대적 표현기법으로 되살린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은 컴퓨터로 그려낸 작품이지만 디지털 느낌이 아니라 직접 그린 그림처럼 신비스러움으로 다가오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소향갤러리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시 관련 문의는 민원지적과(☎032-625-612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