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출연기관인 (재)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은 동네와 마을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2013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위한 공모를 14일부터 3월8일까지 실시한다.

공모 자격은 부천시에 소재하고 1년 이상의 활동을 한 문화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개 이상의 예술단체가 컨소시엄을 맺고 동네와 마을에서 실행가능 한 예술프로젝트를 제안하면 된다.

‘2013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의 문화예술공동체 활성화와 단체간 파트너쉽 확대·강화를 목표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파트너쉽 유형으로는 문화예술단체간 혹은 문화예술단체와 주민 거점활동 공간 등으로 이루어지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문화예술단체와 문화예술공간이 만나는 파트너쉽 활성화가 돋보였다. 특히 수주도예연구소 ‘도예’와 ‘고강복지회관’ 컨소시엄 프로젝트인 ‘고리울 이야기로 빚는 아날로그 골목길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부천문화재단은 “2011년 처음으로 예술단체간 컨소시엄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단체간 다양한 파트너쉽이 이루어졌고,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지원 프로그램 이외 자체적인 기획과 운영 등이 이루어져 컨소시엄에 대한 성과를 달성했다”는 게 자체 평가다.

‘2013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 공모를 희망하는 문화예술단체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지원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기한 내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로 나눠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32-320-633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