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부천’에 거주하는 50대들이 생활속 그룹사운드 ‘K-1’을 결성, 오는 24일 오후 6시 원미구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 세계 유명 미니어처 박물관이 들어선 ’아인스 월드‘ 후문에 자리잡은 그들만의 보금자리에서 ’추억의 그룹사운드‘ 공연을 펼친다.

스포츠 매니아라면 입식 타격의 이종 격투기를 떠올리는 ‘K1’이란 명칭의 그룹사운드 ‘K-1’ 밴드 역시 70~80년대 젊은이들의 아이콘이었던 그룹사운드의 아스라한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좀 특별한’ 멤버들로 포진돼 있다.

‘K-1’ 그룹사운드 밴드들은 모두 부천시에 거주하고, 30년 이상 연주활동을 한 50대들이라는 것이다. 특히 그룹사운드의 전성기 였던 1970~80년대부터 인기가수의 ’세션 밴드‘(Session Band)와 인기 그룹사운드에서 연주활동을 했거나 하고 있는 동료 및 선·후배들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주로 록, 팝, 펑키음악과 가요 등을 살아가는 일상의 삶속에 음악적 열정을 그대로 녹여가는 이들로 똘똘 뭉친 그룹사운드 ‘K-1' 밴드는 퍼스트기타 김영중, 세컨 기타 유정열, 드럼 김경곤, 베이스 기타 홍명진, 키보드 이성구, 보컬 고인호·이영열·김세희 씨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그룹사운드 ‘K-1’은 공연을 통해 생활속의 문화예술을 향유하면서 관심 있는 부천시민들을 대상으로 관객이 아닌 연주자로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깊이 있는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부천지역 내 약 1천여개가 넘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연합회 설립을 앞둔 시점에서 설립 취지를 알리고 활동 공간에 대한 위치 홍보를 위한 일환으로 올해 두 번째 공연을 마련했다고 한다.

그룹사운드 ‘K-1’는 올해 1월26일 오후 6시에 제1회 공연을 했던 원미구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 ‘아인스월드’ 후문에서 중동ic 방향 150m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부천시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연합회 합주실’에서 오는 24일 오후 6시에 제2회 공연을 한다.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교통편은 지하철 7호선 상동역 7번 출구, 시내버스는 83번, 5-5번, 23-2번을 타고 아인스월드 후문에서 하차하면 된다.

이같은 그룹사운드 ‘K-1’의 홍보대사 역할은 부천시민연합 정책위원이자 부천한겨레두레햡동조합 이사로 활동하는 윤양근 씨(HP 010-8904-5196)가 지역내 ‘마당발’을 이용해 도맡아 하고 있다.

문화도시 부천에 거주하는 50대의 탄탄한 연주실력을 갖춘 밴드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 ‘K-1’의 두번째 ’추억의 공연‘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가 된다.

◐그룹사운드 ‘K-1’ 제2회 연주회
- 일시: 2월24(일요일) 오후 6시
- 장소: 밴드 합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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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 오시는 길
☞ 아인스월드 후문에서 중동IC 방향 150m 지점, 부천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연합회 합주실
☞ 지하철: 상동역 7번 출구, 83번 환승 아인스월드후문 하차
☞ 버스: 83, 5-5, 23-2, 아인스월드 후문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