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부천의 대표적 시민축제인 ‘제29회 복사골예술제’가 오는 5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총 부천지회(회장 김정환, 이하 부천예총)이 주최하고 산하 9개 예술단체(국악ㆍ무용ㆍ문인ㆍ미술ㆍ사진작가ㆍ연예ㆍ영화ㆍ음악) 주관으로 ‘불어라, 봄바람! - 희망을 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9회 복사골예술제’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진행되며, 단순한 소통을 뛰어넘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5월3일 오후 7시30분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는 관내 직업군별 대표 1명씩 40명을 선발해 구성된 합창단 ‘부천스타일’이 출연해 플래쉬몹 형식의 합창으로 음악적 완성도 보다는 직업군별로 모인 화합과 행복한 어울림에 중점을 두고 공연을 펼친다.

<개막식 레드카펫 주인공 40인 공개 모집>

부천예총은 특히 ‘제29회 복사골예술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에 부천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레드카펫 주인공 ‘부천사람들’ 40인을 공개 모집한다.

‘부천사람들’ 40인은 복사골예술제 개막을 알리는 오프닝에 내빈들과 함께 입장하면서 부천의 미래를 위한 상생의 의미를 담아 시민과 함께 꾸미는 시민친화적 퍼포먼스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부천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으로 오는 3월29일까지 부천예총 홈페이지(www.artbucheon.com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art1566@hanmail.net) 또는 팩스(☎032-325-1567)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자 발표는 4월12일 부천예총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참여인증서 발급과 기념품을 지급한다.

<제29회 복사골예술제 자원활동가 모집>

부천예총은 또 제29회 복사골예술제 행사기간 동안 활동할 만 218세 이상의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오는 4월7일까지 모집하며, 모집 분야는 운영팀(운영본부·행사공간 관리·무대 관리·동선 관리·안내데스크·시설관리/청소), 홍보팀(페이스북·트위터 등 SNS 홍보)으로, 운영팀은 자원봉사 경험자를 우대하고, 홍보팀은 스마트폰 사용자 및 SNS 능숙자를 우대한다.

참가신청은 부천예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art1566@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합격자 발표는 4월9일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SMS)하고 2차 면접 심사는 4월9~12일 실시한 뒤 최종 합격자는 4월15일 개별 연락한다.

자원활동가는 4월20일 사전교육 및 4월22일~5월2일 사전활동에 이어 복사골예술제 기간인 5월3~5일 본격 활동하게 되며, 자원봉사활동 인증서 발급과 유니폼·ID카드·기념품 등 활용용품을 지급한다.

한편, 부천예총은 복사골예솔제 붐 조성을 위한 사전 행사도 열린다. 4월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오정대공원, 부천역 남부광장, 오정초등학교, 고강초등학교, 역곡고등학교, 시온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원도심 지역주민들을 위한 세계적인 비보이그룹 ‘진조크루’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기타 ‘제29회 복사골예술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천예총 홈페이지(www.artbucheon.com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전화(☎032-325-15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