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문화도시 부천’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인프라 시설과 공원 등지를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직접 둘러볼 수 있는 ‘뻔뻔(Fun Fun) 부천 시티 투어’ 프로그램을 지난 3월2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범 운행 첫날 40명의 학생과 시민이 참여해 차량 1대를 이용해 부천시청을 출발해 여월동 부천옹기박물관~ 부천둘레길~ 부천종합운동장(교육·유럽자기·수석·활박물관)~ 부천무릉도원 식물원과 자연생태공원~ 여월농업공원~ 한국만화박물관(한옥마을·김치체험관·호수공원) 등 기본 코스를 둘러봤다.

4월부터 격주 1회씩 운영하는 ‘뻔뻔(Fun Fun) 부천 시티 투어’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부천문화원 홈페이지(www.bucheonculture.or.kr)나 전화(☎ 032-651-3739)로 열흘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성인 5천원, 초·중·고생 4천원, 7세 이하와 65세 이상은 3천원)는 3일 전까지 지정된 계좌로 납부하면 된다. 회당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뻔뻔(Fun Fun) 부천 시티 투어’는 기본 코스를 중심으로 계절별, 시기별로 특색 있는 테마 투어 장소가 추가돼 투어 일정도 반나절, 하루, 1박2일 등 시민 편의에 따라 선택하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봄꽃축제와 가을철 황금들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부천만화축제(Bicof),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 복사골예술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감상, 프로축구 부천FC 경기 및 여자프로농구 하나 외환여자농구단 경기 관람, 야인시대 문화캠핑장, 여월농업공원 캠핑장 등을 둘러보는 코스가 시기별로 추가된다.

김만수 시장은 ‘뻔뻔(Fun Fun) 부천 시티 투어’ 운영과 관련,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말처럼 ‘부천 시티 투어’는 백마디 말보다 직접 현장 확인을 통해 부천의 가치를 느끼고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라며 “시민들로 하여금 풍부한 이론 공부와 시티 투어로 직접 만나는 현장을 통해 부천을 보다 깊이 있게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뻔뻔(Fun Fun) 부천 시티 투어’와 관련한 기타 문의는 부천시 문화예술과 문화관광팀(☎032-625-3116, 트위터 @bc_culture), 부천문화원(032-651-3739, 트위터 @bucheonculture)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