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천문화재단(www.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은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멀티미디어 인형뮤지컬 <도서관 생쥐>의 원작 도서인 ‘도서관 생쥐’ 80여권을 부천지역 작은도서관협의에 기증했다.

도서 기증식은 30일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에서 선보인 <도서관 생쥐> 출장 공연이 끝난 뒤 열렸으며, 120여명의 관객과 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 손경년 본부장과 임직원, 부천지역 작은도서관협의회 박영봉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도서관 생쥐>의 ‘도서 나눔’은 원작 출판사인 ‘푸른날개’와의 제휴를 통해 받은 원작도서를 ‘공연 함께 보기’에 참여한 오정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증정하면서 시작됐고, 이날 도서기증은 지역공동체를 토대로 운영되고 있는 부천지역 작은도서관협의회에 작은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멀티미디어 인형뮤지컬 <도서관 생쥐>는 공연콘텐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극단 ‘봄’과 결합해 제작된 어린이공연으로, 올해에는 오정아트홀과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선보여 약 4천여명이 관람했다.

또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공연장 객석의 일부를 나누는 ‘공연 함께보기’와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출장 공연- 친절한 문화이웃씨’를 통해 지난해에는 730여명의 어린이들이 <도서관 생쥐>를 무료 관람했고, 올해는 900여명의 아이들이 무료 관람했다.

<도서관 생쥐>는 올 하반기에는 경기지역 도서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천을 대표하는 어린이 공연 콘텐츠로 국내외 문화예술공간과 축제 등에 공연을 선보이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