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술대전은 한국미술의 새로운 방향 제시와 발전을 도모하고 역량 있는 신예 작가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오는 5일 오후 3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시상식에 이어 오후 4시에 전시회 오픈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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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경인미술대전 공모전은 대상 2명, 우수 11명, 특선 97명, 입선 235명을 선정했으며, 평면·.입체부문 대상은 이행원 작가의 ‘상황’, 서예·문인화 부문 대상은 김장완 작가의 ‘묵장보감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 심사를 맡은 평면·입체분야 김종승 위원장, 서예·문인화분야 이영락 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출품작 수는 다소 줄었으나, 전반적인 작품의 수준이 향상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많은 젊은 작가들의 참여로 경인미술대전이 문화예 술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상작품 전시는 평면·입체부문(4월5~9일), 서예(한글·해서 4월11~14일), 서예(한문 4월16~19일), 문인화(4월21~24일) 등 각 분야별로 전시 일정을 달리해 복사골문화센터 내 복사골 갤러리에서 전시하며, 4월26~29일까지는 경인미술대전 운영위원 초대 추천 작가전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