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의 진달래 군락지인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원미산 진달래동산에는 10~20년생 진달래 4만여 그루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려 연분홍 물결로 출렁이는 가운데 주말인 11일과 12일 이틀간 ‘제15회 원미산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원미산 진달래축제에서는 박명희 예술단의 전통공연과 보헤미안 팝페라 공연을 비롯해 진달래 화전만들기, 야생화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도전 OX퀴즈 및 누리길 탐방, 시민 아트밸리 밴드공연과 노래자랑대회 등이 열린다.

또 가족, 연인, 부부 등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소원을 말해봐’ 누리길 탐방 프로그램도 열려 ‘소원 나무’에 사랑의 한 문장을 작성해 걸고 인증샷을 ‘부천 봄꽃축제 갤러리 사이트’(flower.event-daum.netㆍ바로 가기 클릭)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원미산 진달래동산은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할 경우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내려서 2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5분이면 도착하며, 시내버스는 부천역에서 3번, 8번, 75번, 606번, 송내역에서 8번 23번, 23-5번, 33번, 700번 등을 이용하면 된다. ☎(032)625-57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