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박남정, 현진영, 원미연, 신효범, 김완선 등 1980~90년대를 풍미한 최고 인기가수들이 오는 12월12일 오후 7시 부천시 원미구 중4동 소재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추억의 콘서트를 펼친다.

‘가요베스트쑈- 나를 잊은 그대에게’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98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박남정이 직접 출연진 섭외부터 무대 연출까지 기획 및 제작한 콘서트로, 1980~90년대를 대표한 인기가수들과 신인 아이돌 그룹 ’A6P‘가 한 무대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가수 박남정 씨는 “tvN의 인기 드라마인 ‘응답하라 1988’의 방영과 함께 1980~ 90년대의 문화가 집중 재조명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잠시 잊고 지낸 그 시절, 그 스타와 함께 30~40대에게 지나온 젊은 날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가요베스트쑈- 나를 잊은 그대에게’ 부천 공연에서는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겨울비’ㆍ‘대답 없는 너’ 등 한국 락의 중심인 락커 김종서, ‘널 그리며’ㆍ‘사랑의 불시착’ 등 원조 댄싱머신인 댄스가수 박남정, ‘삐에로는 우릴보고 웃지’ㆍ‘오늘밤’ 등 카리스마 넘치는 섹시가수 김완선, ‘난 널 사랑해’ㆍ‘언제나 그 자리에’ 등 파워풀한 가창력의 디바 신효범, ‘이별여행’ㆍ‘추억속에서’ 등 마음을 울리는 감성발라드인 보컬리스트 원미연, ‘흐린 기억속에 그대’ㆍ‘두근 두근 쿵쿵’ 등 아이돌의 시작을 알린 현진영 등이 출연한다.

공연 이벤트사 ‘부천TOP기획’은 “락, 댄스, 발라드 등 80~90년대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구성으로 관객들의 추억을 소환할 이번 ‘가요베스트쑈’는 부천시민들에게 2015년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입장료는 VIP석 9만9천원, R석 8만8천원, S석 7만7천원이고, 인터파크티켓(1544-1555)·옥션티켓(1566-1369)·하나프리티켓(1566-6668)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 070-4896-4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