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합창단은 오는 20일(토) 오후 4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와 온 가족이 부담없이 합창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음악회 ‘봄을 기다리며’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의 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지휘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희철 지휘자와 함께 한다.

또 50년의 전통아래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음악을 통해 전파하고 있는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해 부천시립합창단과 협연한다.

연주 곡목은 어린이들이 합창음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작곡ㆍ편곡된 다양한 동요와 가곡들, 드라마와 영화 OST, 가요 등 모든 세대가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현철 작곡가의 ‘제비꽃’, ‘꿈속으로’, ‘그대 지금 오는가’ 등을 들려주며, 안현순 작곡가의 ‘나물캐는 처녀, ’오돌또기‘, ’함께 걷는길, ‘봄노래 모음곡’ 등 봄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작품이 연주되고, ‘희망의 나라로’, ‘행복을 주는 사람’, ‘영화 OST 메들리’ 등이 연주된다.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의 특별 무대에서는 ‘뮤지컬 메들리’, ‘겨울은’, ‘봄아 오너라’ 등 어린이들의 맑은 동심이 느껴지는 따뜻한 곡들이 연주회를 더욱 화사하게 채워줄 것이다. 전석 5천원. 5세 이상 입장.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