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출연기관인 (재)부천문화재단은 연극, 클래식,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2016년 봄 시즌공연’의 티켓 예매를 오는 15일부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한다.

‘봄 시즌공연’은 연극ㆍ콘서트ㆍ뮤지컬 등 4개 작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연극 ‘에쿠우스’= 4월22일과 23일 이틀간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으로 말 여섯 마리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괴기한 실화를 통해 인간의 잠재된 욕망을 치밀하게 파헤친 작품으로 극단 실험극장의 40주년 기념공연작으로, 조재현과 김윤호 등이 열연을 펼친다. 고교생 이상 관람 가능하고, R석 3만5천원, S석 2만5천원.

▲콘서트 ‘살롱파티’= 5월11일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열린다. 아티스트와 관객이 한데 어울려 친밀한 교감을 나누는 소규모 공연으로 ‘괜찮아 잘되거야’로 잘 알려진 국민 격려송 ‘슈퍼스타’의 가수 이한철과 함께하는 공연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고, 전석 2만원.

▲콘서트 ‘피아노 배틀’= 6월3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연주 대결을 벌이고, 관객이 심사위원이 되는 독특한 형식의 클래식 공연이다. 독일의 유명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컨(Andreas Kern)과 틀에 얽매이지 않은 방법으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폴 시비스(Paul Cibis)의 박진감 넘치는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매 라운드마다 관객들은 흑과 백으로 표시된 투표용지를 들어 올려 바로 승자를 결정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고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7월1일과 2일 이틀간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 조선시대 어느 왕실을 배경으로 왕세자가 갑자기 사라진 시점부터 3시간 동안의 일을 극중 인물과 관객이 함께 반복 추리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2011년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소극장 창작뮤지컬상, 2012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베스트창작뮤지컬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재형, 한아름 콤비가 열연한다.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고 R석 3만원, S석 2만원.

부천문화재단은 봄 시즌공연에 대해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티켓 오픈일인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4월23일까지 시즌공연 4편 모두 예매(골드패키지) 시 25% 할인, 2편 이상의 작품을 예매(실버패키지)할 경우 15% 할인해준다.

그밖에도 2015년 우수기획공연 유료티켓을 소지한 관객에게는 10%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모든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에서도 예매 가능하다. 문의= ☎(032)320-6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