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비보이그룹 ‘진조크루(jinJo Crew)’가 지난 5일(현지시간, 한국시간 6일 새벽 3시30분) 프랑스에서 열린 ‘2016 Battle VNR 세계비보이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8일 부천시 문화예술과에 따르면 이번 챔피언십은 한국, 그리스, 러시아, 스페인, 베네수엘라,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등 비보이 강국 8개팀을 초청해 5대 5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조크루는 4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인 러시아 ‘프레데터즈’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강력한 테크니션들이 모여 있는 베네수엘라 ‘드림팀’과 겨뤄 우승을 차지했다.

김헌준 진조크루 단장은 “우리나라 비보이가 세계적으로 최고임을 알리는 기회가 된 것같아 기쁘다”면서 “다음달 열리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세계비보이대회는 오는 7월22일부터 24일까지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다.

사진= 부천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