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음악회에서는 18세기 후반 독립선언 이후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며 문화적 예술적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 다양하고도 새로운 장르의 음악 발전을 이루어낸 미국의 음악세계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인 구모영과 함께 음악평론가 장일범을 해설자로 초청해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미국의 음악적 색깔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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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곡목은 1940년대 미국의 트랜드가 반영돼 있는 번스타인(L. Bernstein)의 ‘온 더 타운- 세개의 댄스 에피소드(On the Town- Three Dance Episodes)’, 미국 서부의 대자연을 묘사한 작곡가 그로페(F. Grofe)의 대표작인 ‘그랜드 캐니언 모음곡(Grand Canyon Suite)’을 들려준다.
이번 미국음악 연주회에는 올해 이화경향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우승자 오해림, 첼로 부문 우승자 이하영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두 협연자는 부천시와 경향신문간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협약에 의해 선정됐으며, 오해림은 베토벤(L. V. Beethoven)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61’ 중 1악장(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61 1st Mov)을, 이하영은 슈만(R. Schumann)의 ‘첼로 협주곡 가단조 작품 129’ 중 3악장(Cello Concerto in a minor Op. 129 3rd Mov)을 연주한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5천원.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