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예술이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내걸고 열리는 ‘다락(多樂)’은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행사 기획부터 연출, 운영까지 생활문화 동호인들이 만든다.
올해 페스티벌은 183개팀, 2천여 명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80개팀에 800여 명 가량이 늘어났다.
생활문화 장르별 연합회는 물론 생활문화 협동조합, 시민아트밸리 등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생활문화 단체들이 참여해 시민이 주인공인 축제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19일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갤러리에서 ‘생활문화 미술전시회’를 여는 것으로 시작한다. 전시회에서는 캘리그래피, 유화, 수채화, 공예, 도자 등 총 14개팀이 1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오카리나, 우쿨렐레, 색소폰 등 총 17개팀이 사전 공연으로 축제의 붐을 조성한다.
이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본행사는 부천마루광장, 소사산새공원, 오정아트홀에서 각각 열리며 생활문화동호회 108개팀이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오는 26일 ㅇ호후 7시30분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14개 장르 37개팀 430여 명이 참가해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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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콜라보레이션 공연은 두달 간 준비한 전국 최초 순수 창작곡 ‘우리 함께 여기!’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국악부터 클래식, 밴드, 무용, 댄스 등 모든 장르가 어우러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용범 문화국장은 “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의 개최를 통해 문화특별시 부천의 생활문화가 한층 더 발전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할 게획”이라고 말했다.
‘제2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에 관한 기타 문의는 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추진단(☎032-320-641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