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다운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2년 ‘오!정다운 오케스트라’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오정지역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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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시스테마(El Sistema)’는 베네수엘라의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시스템을 가리키는 말로, 마약과 범죄에 노출된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빈민가 어린이들이 음악과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기적적인 변화를 이끌어냈고, LA필하모닉 상임지휘자 구스타포 두다멜, 베를린필의 최연소 더블베이스 연주자 에딕슨 루이즈 등이 ‘엘 시스테마’를 통해 성장해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부천 오!정다운 오케스트라’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로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과 일반가정 어린이들이 함께 오케스트라에 참여해 음악으로 감성과 인성을 키우고 음악적 재능이 있는 꿈나무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정지역 8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하는 ‘부천 오!정다운 네트워크’(대표 김옥미, 부대표 김경희ㆍ☎032-201-7736)는 ‘부천 오!정다운 오케스트라’의 제5회 정기연주회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분들이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자리를 빛내주심으로 아이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