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벼룩시장과 함께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16 제야음악회’(이하 ‘부천필 2016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관련기사 클릭

‘부천필 2016 제야음악회’는 떠들썩한 연말에 잘 어울리는 유쾌한 음악극으로 널리 알려진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갈라콘서트(Galal Concertㆍ주연급이 등장해 작품의 주요 장면을 부분적으로 공연하는 무대)를 마련해 화려하고 웅장하며 섬세한 부천필의 연주와 함께 오페레타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박영민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최연소 국립오페라단 상근연출자 이의주 씨의 연출과 국내 정상급 성악가 김은희, 김수연, 이재욱, 정수연, 오승용, 김영주, 이대범, 성효병, 이가연 등이 노래와 연기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천필 2016 제야음악회’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오페라타의 주요 장면들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다사다난했던 붉은 원숭이의 해인 2016 병신년(丙申年)을 보내고 새로운 희망으로 맞이하는 붉은 닭의 해인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동시에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12월31일 오후 10시부터 열려 새해를 맞이하는 자정을 넘긴 2017년 0시10분까지 열리는 ‘부천필 2016 제야음악회’는 미디어윌 그룹(회장 주원석)이 주최하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후원회(회장 주원석)가 주관한다.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예매 및 문의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사무국(☎032-625-8330~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