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인 세계적 비보이그룹 ‘진조크루(jinJo Crew)’의 멤버들이 2017년 새해 벽두부터 비보이대회에서 잇따라 우승 소식을 전하고 있다.

16일 부천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에 따르면 ‘진조크루’ 멤버인 ‘소마(Soma)’ 김우중이 지난 14일 열린 한국 로컬대회 ‘Battle Royal’ 1대1 배틀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7 Full Throttle The Final’ 대회 2대2 배틀에서 ‘베로(Vero)’ 장지광과 ‘옥토퍼스(Octopus)’ 황명찬이 우승을 차지했다.

장지광 군은 “2017년 연초에 우승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 정말 기쁘고, 올해도 왕성한 활동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말했고, 황명찬 군은 “일본에 와보니 전세계 많은 비보이들이 2017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우승 기운을 받아 올해도 성공적으로 2017 BBIC를 개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조크루는 비보이 역사 40년 사상 최초로 ‘세계 5대 메이저 비보이대회’인 프리스타일 세션(Freestyle Session)ㆍUK 비보이 챔피언쉽(UK B-boy Championship)ㆍ레드불 비씨 원(Redbull BC One)ㆍ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ㆍR-16 Korea 등을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비보이그룹으로, 지난 2012년 부천시 문화예술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진조크루는 특히 부천을 비보이 메카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7월22~24일까지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열린 제1회 대회인 ‘2016 부천세계비보이대회’인 ‘부천 비보이 국제 챔피언쉽(BBIC)을 맡아 진행했으며, 지난해 3회째를 맞이한 ‘부천 전국 비보이대회’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부천마루광장에서 비보이 주말 공연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라온 청소년 페스티벌’ 멘토를 맡는 등 건전한 비보이 문화를 청소년들에게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진조크루 홈페이지(thejinjo.comㆍ바로 가기 클릭), 트위터(바로 가기 클릭), 페이스북(바로 가기 클릭), 블로그(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