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재능과 끼가 넘치는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동아리 ‘라온’ 멘토수업 참가자를 오는 28일까지 비보이, 힙합댄스, 마술, 기타, 밴드 등 5개 장르별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9일 시 문화예술과 생활문화지원센터에 따르면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 ‘라온’은 청소년들의 꿈, 열정,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부천시 문화예술홍보대사와 전문가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습 프로그램이자 문화예술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천시 문화예술홍보대사는 최정상 스타들의 안무를 담당한 홍영주 안무가, 국내 마술 대중화에 앞장선 오은영 마술사, 세계 비보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jinJo Crew)이며,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밴드 ‘녹스’의 멤버 이상언과 생활문화협회 기타연합회장 최인양 음악감독이 멘토 수업을 진행한다.

‘라온’ 멘토수업에는 부천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업료는 전액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시청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msunkim@korea.kr), 팩스(032-625-8339)로 제출하거나, 부천시 장말로 107(상동) 복사골문화센터 3층에 있는 부천시 문화예술과(☎032-625-8345)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라온’ 멘토수업은 지난 2012년부터 실시돼 지난해까지 1천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한편, 부천시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 ‘라온’은 매년 9월에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가하는 ‘라온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전문가에게 문화예술분야 진로진학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사진= 부천시 문화예술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