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클래식’은 저녁시간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아침 11시에 열리는 소규모 음악회로, 클래식 공연을 향한 다양한 접근을 통해 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일 뿐만 아니라 연주자의 해설과 따스한 차 한 잔이 곁들여져 우친근함을 더해주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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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총 8차례 ‘아침의 클래식’ 연주회가 열린다. 첫 공연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부천시민회관 부천필 연습실에서 ‘더블베이스 앙상블 in Europe’이란 주제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더블베이스 앙상블의 두터운 울림을 직접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더블베이스 제1수석 전유미의 상세한 해설과 함께 모차르트의 ‘거룩한 성체 작품 618’, 스테판 치퍼의 ‘코메디언 베이시스트’,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 버나드 알트의 ‘더블베이스를 위한 모음곡’, 엔리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 핀란드 민요 ‘무이스토야 투르스타 탱고’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더블베이스 고명수(제2수석), 최현경, 임수현, 임수정, 전규혜, 김아람이 출연한다. 전석 5천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