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역곡1동 주민센터는 오는 4월23일 춘덕산 자락 1천300여 그루의 복숭아공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춘덕산 복숭아꽃축제’의 주민노래자장대회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서면 또는 전화(☎032-625-5338)로 신청 가능하며, 예심은 4월10일 실시할 예정이다.

부천시 3대 봄꽃축제의 하나인 ‘제12회 춘덕산 복숭아꽃축제’는 ‘아기자기 꽃동산, 가족이 웃는 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중심의 축제로 열린다.

오전 10시 식전행사로 관내 가톨릭대학교 동아리 공연, 동곡초등학교 오카리나, 리코더 합주 및 숙명키즈 어린이집 원생들의 공연에 이어, 오전 11시 개막식이 열리고, 낮 12시20분부터 시작되는 본행사에서는 마술 공연ㆍ주민노래자랑대회ㆍ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공연ㆍ초대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부대행사로 캐리커쳐,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아이 클레이 등이 진행된다.

또 당일 축제장에서는 어린이 복숭아꽃 그림그리기대회가 열려 참가자 전원에게 크레파스와 스케치북 등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고, 입상한 어린이에게는 부천시장상, 부천시의회 의장상을 수여한다.

축제 전야제 행사로 축제 전날인 4월22일에는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야외 영화 ‘로빈슨크루소’를 상영한다.

김주찬 복숭아꽃축제 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이 함께 할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내년에도 꼭 다시 찾고 싶은 복숭아꽃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3대 봄꽃축제인 제17회 원미산 진달래축제와 제19회 도당산 벚꽃축제는 오는 4월8과 9일 이틀간 열린다.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4월8일 오전 11시 개막식이 열리고, 도당산 벚꽃축제는 4월8일 오후 7시 개막식이 열린다. 부천시 3대 봄꽃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