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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억 행사 ‘부천무형문화엑스포’… 9월28일 개막
10월9일까지 15일간 부천영상문화단지서 개최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 공연’ 등 무형문화와 특별한 만남 
더부천 기사입력 2010-08-17 18:52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8254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첫 공식행사로 치러지는 ‘2010 부천무형문화엑스포’(www.biche.orgㆍ바로 가기 클릭) 가 오는 9월28일부터 10월12일까지 부천시 원미구 상동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엑스포 행사장에서 ‘전통을 딛고 미래를 발견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무형문화 관련 다양한 공연 및 시연, 전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엑스포 조직위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과 오후 부천 고려호텔에서 박찬수 집행위원장, 유길촌 사무총장, 엑스포 홍보대사인 사물놀이 김덕수 명인, KBS <미녀들의 수다> 간판스타인 에바, 크리스티나, 비앙카, 가수 최연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10 부천무형문화엑스포’ 행사를 소개했다.

박찬수 집행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 무형문화를 한곳에서 소개해 새로운 미래를 기약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 이라고 말했고, 유길촌 엑스포 사무총장은 “세계 문화유산 걸작들과의 만남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무형문화를 세계 속에 알리고 세계의 우수한 무형문화들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성공적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덕수 명인과 KBS 미녀들의 수다 출연진들은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문화적 배경을 간직한 우리의 무형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지구촌 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2010 부천무형문화엑스포’에서는 우선 유네스코가 지정한 다양한 세계 문화유산 걸작들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 공연인 판소리, 처용무, 강강술래, 영산재, 강릉단오제(관노가면극), 남사당놀이를 비롯해 일본의 하야치네카구라(전통 제례의식), 인도네시아 와양인형극(전통인형극), 몽골 문스톤예술단의 모린쿠르 연주, 캄보디아 압사라무용(왕실무용)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작들을 볼 수 있는 국내 무형문화 초청공연과 아시아, 유럽, 남미 등 해외 초청공연도 준비돼 있으며, 기획공연으로 엑스포기획공연, 거리예술공연, 어린이공연 등이 마련됐다.

전시부문은 대한민국 무형문화재작품 초청전, 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의 해외 무형문화 공예작품전, 현대 공예 트랜드전, 공동조형작품전 등이 열린다.

한옥 공방거리에 상주하는 7명의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직접 활, 악기, 칠기 등을 제작하는 전 과정을 시연해 명인들의 숨결을 직접 느겨볼 수 있는 있으며, 목ㆍ지필ㆍ단청ㆍ불화ㆍ도자ㆍ옥ㆍ음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입장료는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며, 사전 예매자와 25인 이상 단체 입장객, 가족권 예매자 등에게는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입장권 예매는 부천무형문화엑스포 홈페이지(www.biche.orgㆍ바로 가기 클릭)와 맥스티켓(www.maxticket.comㆍ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 할 수 있다.

엑스포 홈페이지에서는 ‘무형문화’ 4행시 짓기, 명예홍보대사 추천하기, 엑스포 기대평 이벤트, 엑스포 홍보 동영상 스크랩 등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무료 입장권과 웅진플레이도시 이용권, 아인스월드 입장권, 영화예매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2010 부천무형문화엑스포’는 당초 92억원의 행사비용을 62억원(국비 20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15억원, 입장수입 12억원)으로 30억원을 줄이고, 행사기간도 20일에서 15일로 단축하고 공연 횟수 및 시설 규모 등도 줄여서 개최된다.

2010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이것만은 꼭 챙겨보세요”

엑스포 조직위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11개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조선줄타기 명인전= 영화 ‘왕의 남자’로 유명한 남사당 줄꾼 권원태 예인과 그의 제자들이 조선 줄타기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다.

▲인도네시아 와양인형극=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인도네시아 고전 예술의 진수로 자바섬에서 뮤지컬 형태로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형극이다.

▲한국 전통음악의 진수! 명인 한마당= 전통음악의 대가인 사물놀이 김덕수, 대금연주가 이생강, 판소리의 명인 신영희 등이 공연을 펼친다.

▲부천에서 울리는 월드뮤직, 유럽으로! 세계로!- Rudiger's Friends (루디거와 친구들)= 월드뮤직 전문가 Rudiger Opperman이 중심이 되어 고대 전통 하프, 인도 전통북, 페르시안 피리 등 좀처럼 접하기 힘든 악기 연주를 통해 신비한 하모니를 들려준다.

▲중국 CCTV 국영방송 민족음악관현악단 초청공연= 1949년에 창단된 중국의 민족음악연주단체로 중국 민속악기 55인조 오케스트라로 구성됐다.

▲캄보디아 왕실무용- 압사라무용(Apsara Dance)= 손가락 동작 하나 하나에 담긴 섬세함, 발바닥의 움직임에도 법도가 있는 춤으로, 앙코르 고대제국 때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캄보디아 궁중무용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 무형문화 유산.

▲힘찬 발걸음, 왕의 행진곡- 피리정악과 대취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음악으로 왕이 행차할 때나 군대가 행진할 때 행해지던 대규모 연주를 펼친다.

▲어린이 뮤지컬 ‘꾸벅이의 일기’(연출 서승만)= 남녀노소 관객 모두가 어린 꾸벅이의 동심으로 돌아가서 이야기를 나누며, 예절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가족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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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꾸가마 도자기 체험= 라꾸기법이란 일부러 도자기 표면에 균열이 가게 해 그 균열의 패턴을 멋진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특수기법으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공예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작품초청전(한국1관, 한국2관)= 72개 종목의 전통공예 작품이 금속공예, 도자ㆍ옥ㆍ석공예, 목공예, 섬유공예, 악기공예, 지ㆍ필ㆍ채화공예, 초고공예 등 7가지 소재별로 2개관에 나눠 전시된다. 110여명의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가 참여한다.

▲기획전시- 현대공예 트랜드전= 디자인 페어 수상 공방과 통영시의 통영 12공방을 비롯해 현대적인 디자인과 전통이 융합된 공예작품들이 선보인다. 특별전으로 정상의 골프채 제작기술에 무형문화재급 공예 장인의 솜씨를 더해 탄생된 수제 금장 명품 수제퍼터(최고가 2억원) 골프채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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