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원(원장 박형재)은 제45회 성년의 날(5월15일)을 맞아 오는 20일 오전 11시 송내어울마당 4층 솔안아트홀에서 올해로 성년(만 19세)이 되는 1998년생들을 축하하는 ‘전통 성년례’ 재현과 축하공연을 연다.

송내동 청소년 문화의집과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전통 성년례’는 사라져가는 성년의 날 전통을 되새기고, 성인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일깨워 주기 위해 행하는 의례로, 전통사회에서는 남자는 관례, 여자는 계례라고 한다.

전통 성년례는 성년이 되는 올해 성년이 되는 부천 거주 만 19세 젊은이들이 전통 성년 의상인 도포와 당의를 입고 입장을 시작으로큰손님 입장, 가례(의복 및 족두리 착용), 초례(차와 다과), 명자례(성년자에게 새로운 이름을 내려줌), 현우존장례(부모님 및 내빈께 큰절)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내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준비한 교복 후원금 전달식도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전통 혼례복 입고 사진찍기, 나만의 자(字)만들기 등을 체험을 할 수 있으며,축하공연으로는 송내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준비한 다른 나라의 성년례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를 보여주는 아프리카 성년식 공연 및 군무가 펼쳐진다. *부천문화원 ☎(032)651-3739, 홈페이지(www.bucheonculture.or.krㆍ바로 가기 클릭). 송내동 청소년 문화의집 ☎(032)656-8085, 홈페이지(www.sndyouth.or.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