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 메이저급 비보이 크루 35개팀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팀이 토너먼트로 승패를 가렸다.
김헌준 진조크루 단장은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외 크고 작은 대회에 참가해 많은 우승을 해 기쁘다”며 “올해 가을 부천마루광장에서 펼쳐지는 제2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에도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조크루는 2001년에 팀을 결성한 이래 국내 및 해외를 무대로 수많은 활동과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국가대표 비보이팀으로, 비보이 40년 역사상 최초로 5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한편, 부천시가 주최하고 진조크루가 주관하는 제2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인 ‘부천 비보이국제챔피언십(BBICㆍ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s)’은 오는 9월22~24일까지 사흘간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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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회에는 비보이 1:1, 팝핀 1:1 배틀 등이 추가돼 더욱 규모 있고 볼거리 많은 대회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대표 선발전은 전년도와 달리 오는 6월24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별도로 열린다.
진조크루는 30일부터 6월4일까지 ‘제2회 BBIC’ 홍보를 위한 전국(인천~부산) 자전거 투어와 함께 주요 지점에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