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스트릿(Street) 춤꾼과 댄스팀을 가리는 ‘부천 비보비 국제 챔피언십(BBICㆍ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s)’인 ‘제2회 부천 세계 비보이대회’가 어제(22일)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개막된 가운데 대회 첫 날 열린 ‘비보이 & 팝핑 솔로 배틀 예선(Bboy & Popping Battle Preliminary)’에서 대회 마지막날인 24일 열리는 BBIC 월드 파이널(Worla Final)에 진출할 팝핑과 비보이 각각 4명씩이 가려졌다.

팝핑(Popping) 솔로 배틀은 어제 낮 12시부터 예선을 치뤘고, 비보이(Bboy) 솔로 배틀은 오후 2시30분부터 예선이 열려 각 장르별로 예선전을 통해 뽑힌 32명의 댄서들이 토너먼트 배틀 방식으로 실력을 겨뤄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오후 5시부터 열린 본선에서 팝핑과 비보이 솔로 배틀에서는 각각 4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비보이(Bboy) 솔로 배틀 4강 진출자는 Milhous(밀하우스)ㆍLil g(릴쥐)ㆍStedlive(스테드러브)ㆍHeady(헤디)가 각각 뽑혔다.

팝핑(Popping) 솔로 배틀 4강 진출자는 Jaygee(제이지)ㆍDokyun(도균)ㆍDandy(댄디)ㆍTutat(투탓)이 각각 뽑혔다.

이들은 대회 마지막날인 24일 열리는 BBIC 월드 파이널(World Final)에 진출해 4명의 해외 초청게스트들과 함께 8강 토너먼트 배틀을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이날 비보이와 팝핑 솔로 배틀(Bboy Solo Battle) 예선전 심판진은 프랑스 출신 비보이 라민(Lamine), 미국의 크로스 원(Cros1), 중국의 대니(DannY)가 맡았다.

24일 월드 파이널에서 팝핑 솔로 배틀과 비보이 솔로 배틀 우승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한편, 대회 둘째날인 23일 오후 5시부터는 비보이ㆍ팝핑ㆍ락킹ㆍ힙합 등 스트릿 장르는 물론 그 어떤 장르라도 춤이라면 도전할 수 있는 ‘올 장르 퍼포먼스 대회(All Style Performance Competition)’가 펼쳐진다.

사전 비디오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팀이 5분 내외의 퍼포먼스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1부는 오후 5시, 2부는 오후 6시에 각각 펼쳐진다.

1등은 300만원, 2등은 100만원, 3등은 50만원, 인기상은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비보이 솔로 & 크루 배틀ㆍ팝핑 솔로 배틀 월드 파이널(BBOY Solo & Crew Battle Popping Solo Battle World Final)’이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펼쳐진다.

비보이와 팝핑 솔로 배틀 예선전에서 최종 4강에 올라온 댄서들이 4명의 해외 초청게스트들과 함께 8강 토너먼트 배틀을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대회 하이라이트인 4대4 비보이 크루 배틀은 2017 BBIC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겜블러즈 크루(Gamblerz Crew)’가 해외 초청게스트 7개팀과 함께 8강 토너먼트 배틀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비보이 크루 배틀 우승팀에겐 상금 2천만원, 준우승팀에겐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펼쳐지는 ‘제2회 부천 세계 비보이대회(BBICㆍ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s)’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세계 5대 메이저 비보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진조크루(jinJo Crewㆍ대표 김헌준)’ 주관으로 열린다. *공식 홈페이지(bbickorea.co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