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토)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화통(畵通)콘서트 -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이 열리고, 6월 6일(수) 오후 5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용재오닐과 임동혁의 황금 듀오 콘서트’가 열린다.
▲화통(畵通)콘서트는 동양화와 국악 등을 대중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선보이며, 미술평론가 손철주의 맛깔나는 그림 해설과 국악실내악단 여민의 연주, 전통무용과 팝핀 등이 어우러진 이색 인문학 콘서트다.
우리나라 문화재로 지정된 여러 그림 속 숨은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옛 그림과 어우러지는 음악들을 새롭게 창작해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 테마는 △인왕제색도, 포의풍류도 등 그림 속 숨겨진 이야기와 음악을 들려주는 ‘옛 그림, 참 이상도 하여라’ △봉접귀비, 연소답청 등 그림 속 사랑이야기를 담은 ‘봄날의 상사는 말려도 핀다’ 등이다.
▲용재오닐과 임동혁의 황금 듀오 콘서트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l)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합동 공연으로, 연주곡은 브람스(Johannes Brahms)의 최후의 실내악인 ‘소나타 작품120-2’,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첼로 소나타 제3번 작품69’ 등이다.
용재 오닐은 비올리스트 최초 줄리아드 음악원 아티스트 디플로마 수여, 그래미상 2개 부문 후보,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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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동혁도 3대 국제 콩쿠르 석권, 세계적 권위의 프랑스 롱티보 국제콩쿠르 최연소 우승, 10대 시절 발매한 앨범의 황금디아파종 수상, 세계 정상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세계가 주목하는 인물로 떠올랐다.
공연 관람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공연기획부(☎032-320-6377)로 하면 된다.
한편, 부천문화재단은 올해 ‘공:감’을 3개 시리즈로 구성하고 ▲우수 공연 콘텐츠를 엄선해 선보이는 ‘기획공연 공:감’ ▲문학과 국악이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 ‘공:감 살롱’ ▲어린이 공연과 대중음악 초청공연, 지역 우수공연단체 지원을 위한 ‘공:감 초이스’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