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청(구청장 한중석)이 역곡 남부역 광장 입구에 30㎡ 규모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문화공연장 ‘열린 마당’을 만들어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월1일 문을 연 이곳에서는 끼와 재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공연을 할 수 있는 문화마당으로 운영된다.

구는 이곳을 세미프로(semi pro) 동호회 등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줄길거리를 공유토록 해 ‘평범한 시민도 스타가 되는 공연문화’가 이루어져 소통과 만남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첫 공연은 지난 6일 범박성당 색소폰동호회 ‘소리 스케치’의 복성광 실장이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감미롭고 잔잔한 색소폰 연주로 전철을 이용해 퇴근길 시민들의 발걸음을 부여잡았다.

한중석 소사구청장은 “역곡 남부역 광장 ‘열린 마당’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끼와 재능을 가진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역곡 남부역 광장 문화공연장 ‘열린 마당’ 공연 관련 문의는 소사구청 행정지원과(☎032-625-60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