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부천’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예술 행사장을 찾아 생생한 영상에 담아 기록한 영상물을 공유하고, 영상 예술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영상과 관련한 노하우를 잔수해 전문가 활동하는 길을 열어주고 취업을 지원하는 영상 예술단체가 부천에 둥지를 틀고 활동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천시 원미구 중동 다복빌딩 901호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부천시 영상문화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바로 그곳으로, 이 단체의 대표는 21살 때부터 영상문화에 매료돼 뛰어들어 그동안 부천시 관련 각종 홍보영상을 제작한 경험을 갖고 있는 마리프로덕션 문재현(39ㆍ여ㆍ사진) 대표가 맡고 있다.

우여곡절을 거쳐 지난해 3월 부천시 영상 예술 발전을 위해 부천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 및 직장인 등 1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부천지역 내 곳곳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영상에 담아 한편의 영상기록물로 만들어 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행사의 영상물을 담아내는 작업에도 적극 참여해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 단체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영상 기획, 연출, 촬영, 편집 등에 관한 기술교육 및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해 독립된 영상 제작 활동이 가능하도록 해 취미 및 작품활동을 하도록 하는 한편, 영상문화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취업을 위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한 다양한 현장 실습과 체험 위주의 영상 관련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문재현 대표는 “순수 예술영상 단체로써 부천시의 변천사와 문화예술 및 관련 인물 등을 영상으로 기록해 문화도시 부천의 영상예술 저변 확대와 부천시의 다양한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활동을 통해 부천시의 영상문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032)326-5999, 홈페이지(www.mari-pro.co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