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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 ‘제3회 부천전국대학가요제(BUSFㆍBucheon University Song Festival)’ 시상식을 마친 뒤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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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주말인 14일 오후 7시부터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열린 본선 진출 12개팀이 겨룬 ‘제3회 부천전국대학가요제(BUSFㆍBucheon University Song Festival)’에서 영예의 대상(상금 700만원ㆍ부상 기타 1대)은 명지전문대ㆍ백석예술대학 재학생들이 팀을 이룬 ‘리엘(Liel)’이 차지했다.
창작곡으로 ‘부탁할게’를 열창한 ‘리엘(Liel)’은 음악 &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백지영 편에 출연한 실력파로 알려져 있다.
상금 350만원과 부상으로 기타 1대가 주어진 금상은 ‘Out of the blue’를 부른 호원대학교 ‘정하연 밴드’에게 돌아갔고, 상금 200만원의 은상은 백석예술대ㆍ동아방송예술대ㆍ여주대 재학생들이 팀을 이뤄 ‘38선’을 부른 ‘신한태와 레게소울’, 상금 100만원의 동상은 ‘어떻게 널’를 부른 부천에 있는 서울신학대학교 ‘디어모션’, 상금 50만원의 장려상은 ‘깊은말’을 부른 동아방송예술대ㆍ백석대에 재학중인‘이성준ㆍ권대희’가 각각 차지했다.
대상 시상은 장덕천 부천시장, 금상 시상은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동상 및 장려상 시상은 ‘부천전국대학가요제’를 3년째 총괄을 맡아 진행한 함춘호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주임교수가 했다.
KBS 개그맨 김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제3회 부천전국대학가요제(BUSF)’는 전국 각 대학에서 신청한 270개 팀 또는 개인 등 총 999명을 대상으로 사전 제출받은 음원(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곡) 및 악보 등을 토대로 서류심사를 통해 예선에 참가할 45개팀을 선정해 어제(13일) 오후 6시부터 예선 경연을 통해 12개팀이 본선 경연을 벌였다.
본선 경연을 벌인 12개팀은 일레븐, Groove rhyme(그루브 라임), 익준트리오, 리엘(Liel), 토리(TORI), 박주현 밴드, 인포빌, 정하연 밴드, 디어모션, 용누, 이성준ㆍ권대희, 신한태와 레게소울 등으로, 폭염 속에도 열창으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선 진출 12개팀의 경연이 끝난 뒤에는 2004년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자 신인상, 2015년 제2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뮤지컬부문 여자 최우수상, MBC 12대 복면가왕 출신인 가수 및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소냐(본명 유손희)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김학래 심사위원장은 “대중성과 창의성을 중심으로 삼았다”며 “수준 높은 대학생들 공연에 놀랐으며, 부천전국대학가요제 청년들이 꿈과 사랑 그리고 희망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가요제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젊음의 음악축제 부천전국대학가요제가 부천을 음악도시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요제의 성공을 위해 계속해서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부천전국대학가요제는 경인방송 iFM에서 오는 21일(토) 오후 4시에 FM라디오를 통해 90.7MHZ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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