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소년들이 만드는 ‘24초 영화제’가 오는 10월 20일 오후 2시 ‘부천아트벙커B39’(엣 삼정동 쓰레기소각장)에서 개최된다.

시 여성청소년과 청소년육성팀에 따르면 ‘24초 영화제’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과 24초영화제 청소년기획단 주관으로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영화를 만들어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다’는 모토로 열리는 청소년 영화제다.

올해로 제6회째를 맞이하는 ‘24초 영화제’는 시선을 돌려보면 주변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볼 수 있다는 의미와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다는 의미로 ‘시선을 돌려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24초 영화제’는 지난 5회까지를 ‘시즌1’이라고 한다면, 이번 6회부터는 ‘시즌2’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 영화제들과는 다르게 관객이 관람하고 싶은 영화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상영관을 나눠 운영하며, 새로운 방식의 관객과 감독과의 대화(GV) 시간도 마련된다.

‘24초 영화제’에는 초대장이 없어도, 작품을 출품하지 않아도 영화로 소통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4초 영화제’ 청소년기획단 홍보팀 김우진(신정여상) 학생은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24초 영화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4초 영화제’는 경기도교육청, 부천교육지원청, 영화진흥위원회, 성공회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부천대학교, 씨네21, noridan, 부천아트벙커B39, KINO BEANS, 한엔터가 후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24초 영화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