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은 복사골문화센터 ‘예스 키즈존’ 판타지아극장에서 2020년 3월까지 선보일 어린이공연을 사전 공모와 작품성ㆍ교육적 효과ㆍ극단의 추진 역량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뮤지컬, 인형극, 음악극, 복합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9편을 선정, 공연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공모에는 총 39개 단체가 47개 작품을 지원해 5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으며, 각 공연은 배우와 함께하는 신체 표현 놀이, 타악기 체험 등 공연 콘셉트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린이 관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2020년 3월까지 선보인 공연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뮤지컬 ‘프린세스 마리’(7월 17~26일) ▲인형극 ‘우산 도둑’(8월 21~31일) ▲음악극 ‘호랑이와 곶감’(9월 18~28일) ▲뮤지컬 ‘슬근글근 톱질이야’(10월 16~26일) ▲상상극 ‘마쯔와 신기한 돌’(11월 20~30일) ▲뮤지컬 ‘갈매기에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12월 11~21일) ▲뮤지컬 ‘피터 래빗’(2020년 1월 8~18일) ▲동화극 ‘늑대야 친구하자’(2020년 2월 12~22일) ▲인형극 ‘이야기 파시요’(2020년 3월 18~28일) 등이다.

관람권은 6월 10일부터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공연기획부(☎032-320-637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설립 18년째를 맞이하는 180석 규모의 ‘판타지아극장’은 경인지역 최초 상설 어린이극장으로 해마다 수준 높은 어린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공연단체 458곳이 참여하고 관객 75만명이 관람하는 등 부천시의 대표적 어린이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