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3일 오후 3시 상동 호수공원에서 부천YMCA 주최로 열린 ‘기후위기 부천비상행동’ 발족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AD |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3일 오후 3시 상동 호수공원에서 부천YMCA 주최로 열린 ‘기후위기 부천비상행동’ 발족식에서 참석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환경과 환경계획팀에 따르면 조용익 시장은 이날 발족식에서 “기후변화는 재해로 다가온 위기이며, 지금의 지구를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시와 시민사회단체, 시민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부천시는 ‘2050 탄소중립 국가계획’에 발맞춰서 탄소중립 기본조례 제정, 로드맵 수립 계획 및 시민 공감대 확산과 실천을 위해 다양한 기후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부천비상행동’이 시민사회에 탄소중립의 숨을 불어 넣는 중추적 역할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발족식은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기후골든벨 및 탄소중립 부스 영 등 다양한 행사와 선언문 낭독, 캘라그라피로 환경 문구 쓰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기후위기 부천비상행동’은 부천YMCA를 비롯한 5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자발적으로 기후위기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만든 연대 단체로, 앞으로 부천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