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성과정은 총 10강으로 구성돼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생태환경 등 부천시 현황을 다루었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참가자들의 환경활동에 대한 이해와 실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은 ‘가로수, 하천, 대기관리’에 대한 부천시 현황과 정책 방향에 대한 주무부서의 브리핑, 각 분야 환경전문가 특강, 수강생 현장 답사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총 38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19명이 80% 이상 참여로 수료증을 받았다. 나머지 19명에게도 이수시간을 표기해 이수증을 전달했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5 이상으로 높은 교육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환경의날’ 부천시 환경교육주간과 연계한 상동지역 미세먼지 모니터링 현장 실습, 대장마을 베르네천·오쇠천 모니터링 등은 수강생들이 의미있고 유익했던 교육활동으로 평가했다.
양성과정을 주관한 부천지속협 산하 ‘환경적 지속가능성위원회’의 홍석인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환경활동가들이 지역사회에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에서 환경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성과정 수료 이후는 참가자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부천지속협, 지자체, 시민모임, 환경단체와 연대해 가로수 트리맵, 생태하천 모니터링, 삼정권역 공업단지 미세먼지 모니터링 등 실천적인 환경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도심가로수 관리), 미세먼지 저감, 소하천 생태적 회복 등을 주제로 환경활동가 네트워크와 함께 연구, 모니터, 탐구해 부천시 행정에 정책 제안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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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속협은 환경활동가 양성과정에 이어 경제분야의 ‘부천시 햇빛 발전과 공정무역’, 사회분야의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마을돌봄’ 등을 주제로 찾아가는 SDGs마을학교 교육과정을 기획 중이다.
부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지속협 카카오톡이나 전화(☎032-651-282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부천시 원미구 부흥로 403( 심곡동 181) 부천시민학습원 2층에 사무실을 두고 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