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경실련 등 부천지역 20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직영 급식 ▲우수한 우리농산물 사용 ▲무상급식 확대 ▲학부모 참여 등 4가지 원칙을 담은 ‘부천시 학교급식조례’ 제정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들 단체들은 학교급식 조례 제정 이후 이같은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감시 활동을 펴기 위한 ‘부천지역 학교급식 네트워크’를 구성키로 하고, 오는 19일 오전 11시 부천교육청 5층 대강당에서 발족식을 갖기로 했다.

‘부천지역 학교급식 네트워크’ 참가단체는 부천경실련, 부천시민연합, 부천YMCA, 부천YWCA, 부천시 학부모연대, 부천교육연대, 들꽃학부모회, 부천여성의 전화, 여성노동자회, 부천생협, 그린생협, 소사자활후견기관, 부천민중연대, 민주노동당 부천시협의회, 부천전교조, 부천시민생협, 부천연대, 여성단체협의회, 부천Y생협, 부천시민생협 등 20개 단체다.

이들 단체는 부천시 학교급식조례 제정을 통해 부천지역 학생들의 복지혜택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키고 교육의 공공성과 형평성 제고 등 공교육의 정상화를 앞당기도록 하는 한편, 우리농산물 사용을 통해 농업이 국가기반사업으로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는 등 상생의 공동체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부천지역 학교급식 네트워크’ 발족식에서는 경과보고 및 사업계획 발표와 발족선언문 낭독이 있을 예정이다. 기타 문의= 부천YMCA ☎(032)325-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