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부천반부패네트워크는 21일 오후 4시부터 복사골문화센터 612호에서 ‘부천 부정부패신고센터’ 개소식 및 기념간담회를 갖는다.

부천 부정부패신고센터는 대통령직속 부패방지위원회와 함께 지역 및 전국적인 부패방지시스템 구축을 위해 신고센터를 개설, 이를 거점으로 대통령직속 부패방지위원회와 신고 접수, 시민 감시활동, 교육·홍보 등 지역 부패방지 활동을 공동 추진하고 부천지역내 각 시민사회단체에서 부정부패방지 관련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들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사업연대를 통하여 원활한 사업수행과 상호지원, 부천지역 부패방지 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부천 부정부패신고센터는 올해 부패방지위원회의 제안으로, 지난달 말 부천지역 시민사회단체에 반부패네트워크 결성을 제안, 지난 8일 부천 반부패네트워크 준비위원회 구성, 산하에 부정부패신고센터 개소를 결정해 출범하는 것이다.

부천 부정부패신고센터 개소식에는 시민사회단체·국민운동단체 등 각단체 대표 및 실무자, 부패방지위원회, 부천시, 부천중부경찰서, 부천남부경찰서, 부천교육청, 부천검찰청, 언론사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행사는 경과 보고, 부정부패신고센터 운영 방안, 전국 및 부천지역 부정부패신고센터 추진경과 및 현황에 대한 보고, 부천 부정부패신고센터 운영 방안과 방향 질의 및 응답, 현판 전달, 기념 간담회, 부패방지위원회의 부패방지사업과 시민사회와의 협력방안 질의 및 응답 등이 있을 예정이다.

부천 부정부패신고센터 사무실(임시 연락처☎091-360-7462·조태현 부천시민연합 지역사업국장)은 부천시민연합 사무실 공간을 무상으로 빌려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천 반부패네트워크 준비위원회에는 현재 부천YMCA, 부천YWCA, 부천Y시민회, 부천경실련, 부천시민연합 등이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