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야 통일이다! 부천을 평화와 통일의 도시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5 부천시민 통일문화제는 점토로 형상화한 대형 통일 한반도를 맨발로 자유롭게 넘나들며 놀 수 있는 체험에서부터 통일 팔찌, 북한말 퀴즈, 커피 찌꺼기로 통일 물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5시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는 지난 1991년부터 25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부천의 평화통일운동을 돌아보며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부천시민통일문화제 제25주년 기념행사 ‘평화와 통일의 도시, 부천’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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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부터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통일음악회에는 드럼동호회 ‘렛츠 드럼’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부천생활예술동호회의 다양한 공연과 함께 착한밴드 이든, 노래극단 희망새, 가수 박성환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부천시민 통일문화제에 앞서 부천 종교인 평화회의를 중심으로 부천지역 내 종교단체 및 시민들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부천종교인 평화통일 기도회’가 오는 9일 오후 2시 성은교회(소사구 송내1동 400-1번지 소재)에서 열린다.
한편, 부천의 평화통일운동은 지난 1991년부터 민족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위한 실천으로 부천시민과 함께 25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부천시민 통일문화제 추진위원회는 부천지역의 종교ㆍ복지ㆍ시민사회단체 등 6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인사 및 시민 등 300명이 자문위원 및 추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