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는 환경을 살리는 환경운동, 자원재활용운동으로 어려운 청소년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나눔운동으로 1998년부터 시작돼 매년 열려 올해로 제19회째를 맞는다.
부천지역 중ㆍ고교생의 교복 기부로 이뤄지는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판매수익금을 참여 학교의 장학금으로 환원해 학생들 스스로가 기부와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는 부천지역 3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원미구 학교는 부천시청 1층 로비, 오정구 학교는 오정구청 지하 1층 녹색가게, 소사구지역 학교는 소사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교복 접수기간은 22~23일, 판매는 24~26일, 29일까지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판매된 교복은 위탁판매 수수료 10%를 제외하고 3월말에 통장 입금되며, 위탁판매 수수료는 저소득층 교복지원 및 녹색가게 환경운동 기금으로 쓰인다. 또 판매되지 않은 교복은 녹색가게에 무상 기증되고,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교복을 무료 지원한다.
교복 자켓은 1만원, 가디건 5천원, 바지, 치마, 조끼는 각 4천원, 생활복, 셔츠, 블라우스, 하복 반팔은 각 3천원, 넥타이, 리본은 500원, 참고서, 문제집, 체육복 상하 각 1천원에 접수 및 판매하게 된다.
부천교복은행은 2013년 제정된 경기도 교복은행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에 의거, 부천교육지원청이 부천YMCA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관내 중ㆍ고등학교 졸업생 등으로부터 기부받은 헌 교복을 세탁 및 수선해 관내 지역별 구청 내에 위치한 교복은행 상설매장(원미구청 별관, 소사구청 지하 1층, 오정구청 지하 1층 녹색가게) 3곳에서 연중 판매를 하고 있다.
| AD |
지난해에는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를 통해 수익금 440만원 전액을 12개 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교복 물려입기 나눔장터’는 헌 교복을 수거해서 재활용하는 환경운동이므로 비닐봉투와 쇼핑백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장터를 이용하는 학생들과 시민들도 행사의 취지에 동참해 시장바구니를 지참하면 된다.
부천교복은행의 ‘2016년 교복 물려입기 나눔장터’ 관련 문의는 부천YMCA(☎032-325-3100ㆍwww.pcymca.or.krㆍ바로 가기 클릭), 녹색가게 사무국(☎070-7844-4289), 원미녹색가게(☎032-613-6821), 소사녹색가게(☎032-343-6821), 오정녹색가게(☎032-671-6822)로 하면 된다.
